소식

제3차 자신학화 포럼

자화지기 2022. 10. 3. 07:18

제3차 자신학화 포럼을 개최합니다. 

현장 참석은 어렵지만 발제문과 영상을 바로 바로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초대의 글

 

자신학화라는 말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용어입니다. 자신학화 포럼으로 장소 계약을 했더니 자신학회죠? 라고 몇 번씩 묻는 직원처럼 자신학화는 생소한 용어입니다. 새로운 생각은 새로운 그릇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으며 다만 그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릇보다 거기에 담긴 생각을 지속적으로 성찰하고 공유해 나가는 일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굳이 자신학화의 자리를 만들자면 상황화와 토착화 사이를 비비고 들어가야 할 듯합니다. 외부인이 새로운 문화에서 주님을 본받아 성육신적 선교와 문화에 적실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크게 상황화라고 본다면 그 귀한 나눔을 받은 현지인은 그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 내기(토착화) 전에 먼저 스스로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말씀을 스스로 읽고 해석해 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 중간 과정을 자신학화라고 부르고 그 자신학화의 과정을 통과해야 토착화가 이루어지며 더 나아가 토착화가 하나의 형식으로 굳어지지 않기 위해 지속적인 자신학화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첫해에는 자신학화의 이곳 저곳을 찔러 보았고 그 이듬해인 작년에는 한국교회 역사 안에서 자신학화라고 부를 만한 노력으로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를 성찰해 보았습니다. 올 해는 세번째 모임으로 교회 역사 속에서 일어난 다양한 모습을 자신학화의 관점에서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왔고 몇 개의 발제를 통해 함께 숙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장소는 제한되어 있어 모두를 초대하지는 못하지만 매일 매일 영상으로 올려 놓을 테니 계신 곳에서 함께 마음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자신학화 포럼 위원회를 대신하여 권성찬 선교사 올림

 

3차 자신학화 포럼 자료집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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