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을 주요 가치로 가지고 있는 자신학화 포럼에서 이번 포럼을 참가한 분들의 소회를 나눕니다. 지난 나흘간 진행된 이 포럼에 얼떨결에 초대받아 기쁘게 참여하면서 제가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창산 목사) 1. 이 자신학화 포럼이 1차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상황화 및) 자신학화의 길을 찾아 나서려는 거창한 스케일의 목적을 이루기 위함이라기보다는 (물론, 그것을 지향해야겠고 또 그런 방향을 가지고 계시긴 하겠지만) 이곳에 모인 우리 각자의 신학적 자기 객관화 및 유연성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는 모임 같다는 분위기 파악이 (사흘째 되던 어제 저녁에야) 되었다는 점. 2. “나 좀 그만 때려 X발...”, “나는 니 안에 있다.”, “그거 내가 했다.”, (남편 선교사님이 죽음의 위기..